아나운서 제이나, 월급 60만원의 미모의 신입 아나운서 등장

아나운서 월급 60만원? 신입아나운서 누굴까? AI 아나운서의 시대

2024년, 제주도청에는 누군가의 입사 소식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제이나(J-NA)', 월급 60만원을 받는 AI 아나운서입니다. 제주 뉴스 AI(JEJU NEWS AI) 알파벳 머리글자를 따온 이름의 소유자, 제이나는 새로운 시대의 전령사가 되어 우리 앞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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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나운서, 제이나의 등장 배경

제주도 대변인실은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 도입에 적극적이었고, 이 과정에서 AI 아나운서 '제이나'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빛나는 제주TV'을 통해 제주도정의 다양한 정책과 소식을 전하는 '위클리 제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능과 비용 효율성

제이나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보다 비용 효율성입니다. 월급이 60만원에 불과하며, 대본 입력만으로도 음성이 출력되고, 의상 변경은 물론 간단한 손 모양 조정도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제주도청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영상뉴스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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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I 아나운서/기자 도입 추세

제주도청 뿐만 아니라 최근 언론계 전반에서는 AI 아나운서와 기자의 도입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MBN과 YTN을 비롯한 여러 방송사들은 이미 인공지능 앵커와 가상 캐릭터로 구성된 인공지능 기자팀을 운영 중입니다. 이들은 24시간 방송이 가능해 재난방송 등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그 속도와 오남용에 대한 우려를 동반합니다. 인공지능의 속성상 실시간 대응과 상황 판단 능력에 한계가 있으며, 오류나 가짜 뉴스를 전달할 위험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업계 내에서는 속도 경쟁보다는 적절한 가이드라인 마련과 검토 과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AI의 두 얼굴: 기회와 도전

AI 아나운서와 기자의 등장은 분명히 미디어 산업에 새로운 변화와 기회를 가져다줍니다.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은 물론,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창출하며, 방송의 시간과 공간적 제약을 허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인간 아나운서들의 일자리 문제, AI의 오류와 오남용 가능성 등 새로운 도전과제 역시 등장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청의 AI 아나운서 '제이나'의 등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일상뿐만 아니라 전문 분야까지도 깊숙이 파고들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변화가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를 최대화하고, 부정적인 측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와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겠습니다. AI가 우리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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