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어선 전복... 실종된 선원 닷새째 못찾아.. 수색중

경남 통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 실종자 수색 계속...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어 선원들이 실종된 대형 사고가 발생, 해경과 해군이 합동으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9일 아침에 발생한 이 사건은 선원 9명 중 4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나머지 5명이 여전히 실종된 상태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에서는 사고 개요, 수색 작업의 진행 상황, 그리고 지역 사회의 반응에 대해 상세히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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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개요

2024년 3월 9일 오전 6시 29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약 68㎞ 해상에서 제주선적의 20톤급 근해연승어선인 ‘제2해신호’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9명 중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해상에서는 높이 약 4.8m의 높은 파도가 쳤으며, 숨진 4명의 선원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사고의 급작스러운 발생을 시사하며, 해경은 이 점 등을 근거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수색 작업의 진행

해경은 사고 신고를 받고 즉각 구조대를 현장으로 보냈습니다. 당일 오전 6시 43분쯤 사고 어선을 발견했지만, 선박 외부를 두드려봐도 생존자 반응은 없었습니다. 수색 작업은 척박한 해상 조건 속에서도 계속되었으며, 통영해경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해상과 항공에서 광범위한 영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박 안팎을 포함한 가로 37㎞, 세로 18㎞에 달하는 광역수색 구역을 설정하고 실종자 수색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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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의 반응 및 지원

이번 사고는 통영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실종자 가족들은 안타까움 속에 수색 작업의 진행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해경과 해군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자원봉사자들도 추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수색 작업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사고 발생 직후 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하고 중앙사고수습 본부를 구성, 실종자 수색과 가족 지원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상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현재 해경과 관련 부처는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실종자들의 조속한 발견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실종된 선원들의 가족들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이들이 무사히 발견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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