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할까 생각해보다가 그 생각이 휴가 기간까지 이어졌다.
요즘엔 휴대폰 기본 설정에 위젯으로 날씨를 쉽게 볼 수 있는 편이지만 기상이변(?) 탓인지 뭔지
실시간으로 날씨가 바뀌거나 예보와는 딴판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오늘 가져온 어플리케이션은 바로
종합 날씨 정보 어플 [WINDY] 이다.
윈디의 장점은 기상레이더 뿐만 아니라 위성사진, 바람의 정도, 해상의 파도및 태풍 예측까지
실시간으로 혹은시간단위로 볼 수 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일체의 광고가 없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서비스가 있긴 하지만 연간 25000원 정도이고, 한달에 2천원 꼴로 드는데 필자는
항구에서 선박 관련 업무를 할때에도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였고 업무에 굉장히 큰 도움을 받았다.
수많은 국내외 날씨 어플들이 많지만 특히
태풍예보와 예측은 윈디를 따라올 어플이나 서비스가 없다고 생각한다.
자연스럽게 업무 관련 이야기가 나왔지만, 윈디 어플은 놀러갈때, 휴가 계획을 짤 때 말고도
업무적으로, 데일리 날씨 확인이나 간단한 출장 준비에도
너무나도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 하고있다.
우측 메뉴탭을 누르면 더 많은 형식의 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데.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내 위치가 지면에서 어느 높이에 있느냐에 따라서도
빨간 동그라미안의 설정을 통해 쉽게
날씨를 확인 할 수 있으니 정말 대박이라고 할수있다.
또 윈디는 익스트림 스포츠나 비행등에도 굉장히 디테일하고 전문가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는데
전 세계에서 날씨관련 어플리케이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단점에대해 언급해보겠다.
기능적으로 품질적으로 단 하나의 단점도 찾지 못했고 만족도 200%라 추천할 수 있지만,
필자가 생각하기에 민감한 부분에서 단점이 존재한다.
바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14일 체험 할 수 있는 체험권인데
애초에 무료로 사용한다면 못느낄 단점이지만
프리미엄 서비스는 얼마나 품질이 좋을까 하는 마음에 써보려고 등록을 하면
무료 14일 이후에는 자동 연간 결제가 되기때문에 대강대강 넘기면서 탭을 하다간
14일 이후에 연간결제된 내역을 보고 기분이 나쁠수가 있을것이다.
이 부분은 솔직하게 이야기 하자면, 한국에서는 굉장히 구시대적인 결제 유도 시스템이라고 생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날씨 관련 서비스중에서는 윈디를 따라올 서비스가 없다고 생각한다.
돈드는 것도 아니니 한번 써보시길,
윈디는 웹 사이트에서도 똑같은 기능을 제공하기때문에
휴대폰이 아니더라도 PC에서 미리 사용해 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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