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1차선 계속주행 본격 단속 시작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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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 곧 다가오는 시점에 꼭 알아두어야할 내용이 하나 있다.

 

휴가를 떠나든 여행을 가든, 출근이나 퇴근을 위해 운전을 하든 운전은 쉽지 않은 일이며 피곤한 법이다.

 

거기에 나도 모르는 새에 범칙금이 날아온다면 얼마나 짜증이날까?

 

2023년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넘어가면서 새로 시행되는 정책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올해 초 우회전 사태를 경험했을것이다.

서울 경찰청 우회전 알림문

이와 비슷한 내용이 현재 시행 되고있는데 바로

고속도로 1차선 (추월차선) 계속 주행 범칙금 부과이다.

 

2023년 7월부터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고 하며 내용은 간단하다.

 

고속도로의 1차선, 즉 추월차로에서 정속주행을 하거나 계속주행을 할 경우 범칙금이 부과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1차선 정속주행이 뭘까? 아직 무슨내용인지 감이 잘 잡히지 않는 분들이나 혼선을 겪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해보겠다.

 

예를 들어 시속 100키로의 제한이 있는 고속도로에서 100키로의 속도로 1차선을 계속 달리게되면

 

바로 즉시 단속 대상이 된다.

 

추월차로(1차선)은 반드시 주행차로(2차선) 에서 앞차를 추월하는 용도로만 사용되어야 하며

 

이때 속도가 110키로든 120키로든 130키로든 무방하다.

 

그럼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것이다, 그럼 난 시속 150키로의 속도로 1차선을 계속 달리면되겠네?

 

이역시 단속의 대상이된다. 조건은 간단하다 몇키로의 속도로 주행을 하든 반드시 주행차선으로 진입했다가

 

추월할때만 1차선을 써야한다.

 

이는 전체적인 도로의 흐름에 중점을 둔 것인데 운전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경험했을법한 유령 정체구간을 느껴본적이 있을것이다.

 

유령정체란 신호가 없는 고속도로에서 아무도 멈추지 않았는데 특정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되거나 멈추는 것을 말하는데

 

쉽게 설명하자면 이것은 차량이 감속을했다 출발하는 각각의 딜레이들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현상이다.

반응시간 정체의 설명

 

그렇기 때문에 1차로를 비워 두었을때 저속차보다 빠르게 주행하는 차량이 멈추지않고 계속 주행을 함으로써

 

이런 현상을 해소 할 수있고 일괄적으로 좌측 차선으로 추월을 함으로써 전체적인

도로의 안전을 확보할수 있게된다.

 

1차선으로 주행하던 차량이 우측차선을 이용해서 추월을 할 경우엔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기때문이다.

 

내가 시속 100키로 제한도로에서 100키로로 주행한다고 안전하게 운행하는것이 아니다.

 

왜이렇게 되는것인지 의문스러울 수도 있지만 놀랍게도 과속차량이 1차선으로 추월하는것이 더 "안전"하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이를 대상으로 통계를 낸 것이 있는데, 130키로 제한 도로에서 시속 50키로의 과속을 한 차량이 있는것과

 

제한속도 대비 저속 50키로를 한 차량이 있는경우 해당 도로의 사교율이 과속을 한경우에는 증가하지 않았지만

 

저속차량이 있는경우엔 놀랍게도 사고가 증가했다.

 

결국엔 전체적인 도로의 안전상 과속차량보다는 저속차량이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일명 칼치기를 유발한다고나 할까. 

 

결론적으로 고속도로의 모든 과속주행 차량을 단속하는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이에따라 전체적인 도로의 사고율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저속주행차량을 막는것과 1차선을 비우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고속도로 차선갯수별 지정차로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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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지정 차로제를 시행하고 있었으나, 그 효과가 거의 미비했다고 하겠다.

사실 말이 추월차선이지 조금 빨리달리는 일반 차선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하물며 어떤가 1차로에서 난 제한속도를 지키며 달리는 정속주행하는 앞차를 만났을때 

 

그답답함이란 필자가 말하지 않아도 다들 느껴보았을 것이다.

 

운전이란 혼자서만 안전하게 하는것이 아니다,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운전자들과 시시각각 소통하며 하는것이 운전인것이다.

 

지정차로 위반시 승용차, 4톤이하 화물차는 범칙금 4만원 + 벌점 10점이 부과가 되며, 승합차 4톤초과 화물차는 범칙금 5만원 + 벌점 10점이 부과 된다.

더 간소화된 지정차로 제도

당분간은 우회전 사태 처럼 계도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하니 꼭 알아두도록해야겠다.

 

그렇다면 추월차로로 정속주행하면 무조건 단속일까? 물론 아니다, 단속되지 않는경우가있는데 고속도로의 차량 통행이

시속 80키로 이하의 속도로 이루어 지고있을때에는 추월차로를 일반 차로처럼 사용 할 수 있다.

 

출 퇴근길이나 정체 구간에서 적용되는 내용이겠다.

 

이러한 사항을 잘 알아두고 피같은 내돈 날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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