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맛집 / 복어랑 회 , 또 또 간리뷰

안녕하세요.

제 티스에 이미 소개가 되었던 집입니다.

또 또 또갔는데, 이번엔 회를 이제서야 조금씩 배우시는

제 여자친구님과 함께 방문해서 기념비적으로 포스팅 할려구 합니다.

지난 포스팅을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다시 한번 알려드릴게요!

가게 위치는 동래구 안락동 서원시장 근처에 위치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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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골목에 위치해서 따로 주차장은 없구

가게 앞에 1대정도 댈 수 있어요

주택가라 사실 아무대나 적당한곳에 주차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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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주말커플이라 항상 부산역에서 만나서 이동하는데요 

오늘은 그냥 하늘이 맑아서 장미꽃 한송이와 코코아로 

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부산역에 있는 태성당 빵집에서 산 핫초코랑

마찬가지로 부산역 안에 있는 꽃집에서 산 장미 한송이 입니다.

핫초코 맛있는데 저 컵안에 작은 컵이 또 들어있는

굉장히 창렬한 양의 핫초코입니다.

5400원이나 받아요.

쓰고 보니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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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회를 못먹는 여자친구가 최근에 몇번 먹어보더니

"오늘은 회가 먹고싶다" 폭탄 발언을 해서

어디가 좋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저같이 회 귀신들이나 잘먹는사람들은 신경도 안쓸 비린내라던지 

하는게 없고, 조용하고, 친절하고, 회를 조금만 먹더라도

상차림이 구성진곳이 어디있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곳은 안락동 복어랑 회였습니다.

사실 상차림이나 이 집의 주 메뉴인 복어요리보다는 좀 많이

모자란감이 있는게 이집의 모듬 회인데요

그래도 나머지 조건들이 좋아서 또 방문했습니다.

모듬회 소짜랑 소주 한병을 시켰습니다.

항상 데이트할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오빠 한잔해라, 운전 내가 하면된다" 라고 말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열심히 할게요.

복어랑 회 상차림

개인 양념이 제공되고 소주한병 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회는 막장이라고 생각해서 

사장님께 참기름좀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알아서 마늘 다진것과 땡초다진것, 약간 큰 크릇과 참기름을 가져다 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쌈장에 만들어도 맛있지만 집된장에다 막장을 만들면

정말정말정말 맛있습니다.

집에서 회를 시켜 먹을때면 꼭 만들어서 먹습니다.

저만의 막장레시피는 비밀이랄 것도없는

다진마늘 1 , 땡초다진것 1 , 집된장 1, 방앗간에서 짠 참기름(깡통말고) 0.5 를 넣고

어느정도 다 섞이면 슬라이스한 마늘과 땡초를 또 넣고

깻잎에다가 회랑 막장 만든걸 쓱 올려서 먹습니다.

생각만 해도 기가 막히네요, 오늘도 먹고싶다.

 

초밥 두알

졸복 튀김

지난번 방문했을때는 기본찬 사진을 너무 안찍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좀 챙겨서 카메라를 들이 댔습니다.

1인 한개씩 제공되는 초밥이랑

졸복 튀김입니다.

사실 다른건 몰라도 이집 회보다 졸복튀김이랑 복국물은 꼭 드셔보시라고

추천하고싶네요..

천상의맛입니다.

복탕수육

복국물

새우 멍게 개불

새우 멍게 개불주신거는 거의 다먹고 찍었네용..

나오자마자 흡입하는바람에.. 죄송합니다.

탕수육 주신거랑 복국물에 쏘주한병 뚝딱이에요

그리구 복껍질 무침이랑 복 대가리?인지 뭔지 모르겠는

생선 대가리 찜이 나왔는데.

약간 알딸딸한 상태라 여자친구랑 둘이서 먹기바빠서

사진이 없습니다..ㅠㅠ

 

다음에 가서 찍어올게요..

 

광어회 소

여자친구님이 일단 회는 광어회만 드시기 때문에

광어로만 부탁드린 모듬회 소입니다.

예쁘게 잘 찍었네요.

만들어놓은 막장과 함께 깻잎 쌈으로 먹으면

맛있쥬

아..

오늘 저녁에도 회 시켜먹어야겠어요

포스팅하면서 너무 괴롭네요 

 

여러분들도 오늘 막장만들어서 요즘 제철인

전어나 알방어 한번 드셔보세요

가장 가치있는 5만원이 될거에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