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데이트코스, 대형카페 [마고플레인 아양점] 다녀온 후기

대구는 참 신기하다.

대구에는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잘 없다.

물론 있기는 있지만 다른지역처럼

커피를 마실려면 대부분 프랜차이즈 커피숍이거나

개인 카페를 가려면 외곽으로 나가야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만큼 개인 카페들이 크고 잘 되어있으며

실력이 뛰어나고 가격적 메리트까지 잡고있다.

그중에서도 마고플레인은 대구에서만 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니

이만하면 가볼만한 근거는 충분한것 같다.

마치 스타벅스 마저 힘을 못쓰는 호주같다고 할까.

위치

마고플레인 아양점은 아양교를 건너면 바로 좌측에 보인다.

주차장도 잘되어있어 대구 시내에서 교외로 나들이갈때나

데이트코스중 한군데로 넣기 딱 좋은 위치라고 생각된다.

물론 차가없어도 버스와 지하철이 멀지않다.

건물 외관만 봐도 이정도면 사실

도시 외곽에 나가야 볼수있을 법한 규모와 분위기이다.

대구 시내에서 데이트하기엔 정말 딱 좋은곳

내부는 더 멋지다.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것 같은데

한참 공장이나 창고를 개조해서 커피숍을 오픈하는 매장들이

많았었다, 마고플레인도 그중 하나.

필자는 평일 낮에 방문했는데

그래도 커피숍 안에 사람이 많았다.

그래도 규모가 있다보니 여유로운 느낌이 들었고

우리집 인테리어를 이렇게 해놓고 싶다는 느낌이 들만큼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세련되었다.

어느 카페를 가든 빵을 고를때가 제일 행복하다.

신중하게 고르는 편인데

가볍게 담다보면 아주 그냥 지갑이 거덜난다.

그리고 다 먹지도 못하기때문에

항상 오늘 먹을것과 다음에 먹어볼것을 염두에 두면서

고르는편이다.

궁금하실까봐 써보자면

왼쪽부터 따뜻한 바닐라 라떼, 아이스아메리카노, 따뜻한 단호박라떼를 주문했다.

빵은 허니브레드와 쉬폰케잌을 샀다.

셋이서 빵을 너무 적게 시킨것같지만

사실 우리는 이미 밥을 배터지게 먹구왔다.

어디서 먹었는지는 다른 포스팅에서 확인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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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빵도 맛있게먹고

커피도 맛있게 먹고 앉아서 꾸벅꾸벅 졸기도 했다.

너무 쾌적하고 기분좋은 티타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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