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맛집 한우구이 전문점 [이로운한우] 방문후기 팁

순수한 선의는 돼지고기 까지라는 말이있다.

그만큼 소고기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선뜻 

"내가 낼게, 마음껏 먹어" 라고 말하기가 

어지간해서는 힘들다.

한우라면 더더욱 그럴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무리하면 선의로 소고기를

그것도 한우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할까 한다.

참고로 필자는 담당 회장님(?)께서 사주셔서 먹었다.

대구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 이제는 군위라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한우 구이 전문점

이로운 한우에 다녀왔다.

위치

군위 이로운한우는 위천 강가에 위치하고있고

이로운 한우 옆으로 한우고기집이 하나 더있다.

웨이팅이 꽤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이로운한우만 찾는 이유가 있겠지.

주차는 주차장이 엄청 넓은데도 불구하고 

항상 복잡한편이다.

그래서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주차는 이로운한우 건물 앞 주차장말고

바로 한칸 아래 위천 강가 주차장을 이용하자

이로운한우 건물 앞 주차장에 섣불리 진입했다간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기 십상이다.

이로운 한우 입구

이로운한우는 규모가 일단 엄청난데 

입구에 들어가면 1층에는 고기및 부속물을 판매하는 정육점과

앉아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식육식당이 있다.

일단은 식육식당 입구에서 테이블을 잡아야하는데

숯불로 구이를 먹을지 돌판에 먹을지를 선택 할 수 있고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놓으면 무려 방송으로 알려주신다.

무턱대고 고기를 구입하는게 아니라

일단 대기를 받은후 자리가 배정될때까지 기다리다가

자리가 배정되면 그때 고기를 구입해서 좌석으로 이동하면된다.

 

이로운 한우 정육코너

이로운한우 메뉴판

이로운한우 식당 좌석 배치도

대략 30분정도 대기를 했던것 같다.

2층에 이로운한우에서 운영하는 카페와

하늘정원이 있었는데, 커피 가격은 2000원으로 마음에 들었고

딱 식사후 커피사서 가면 되는 구조라 주인장의 센스가 

더 마음에 들었다.

올라가서 둘러보는 찰나에 대기방송에 이름이 호명되서

후다닥 내려간다고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여러분들은 방문하면 꼭 2층에 올라가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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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한우 돌판구이 테이블

숯불구이는 웨이팅이 더 오래걸려서

우리는 돌판구이를 선택했다.

돌판에 구워도 맛있어 한우는.

좌석에 가면 몇명인지 물어보시는데 

인원수에 맞춰서 상을 내주신다. 

그동안 정육코너에가서 먹을 고기를 구매해서 오면된다.

이로운 한우 상차림

살치 안창 부채 등

?맛있겠지?

필자는 치아를 교정중이라 회장님께서 부드러운 부위로 

구매해 오셨다.

살치살이랑 안창이랑 부채등..500그람이다.

가격이 궁금하실까봐 영수증도 첨부하겠다.

영수증

자 이제 먹는다.

돌아갈때 운전은 회장님께서 하신다고 하셔서

육회와 소주도 한병 시켰다.

참고로 주말에는 소를 안잡기때문에

육회를 시킬때 육회가 생고긴지 냉동보관인지 물어보고 

주문하길 바란다.

필자는 생고기라고 해서 바로 주문했고

생고기라면 반드시 주문하시라고 말씀 드리고싶다.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다.

양념을 기가막히게 하시는 분이다 주방장님이 

이로운한우 육회

미쳤다고밖에 표현할수 없다.

포스팅을 하면서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간다.

또 가고싶다.

열심히 벌어야지..

살치살 굽는다

이동네는 참소주네

된장찌개도 맛있다.

된장찌개도 맛있다.

된장찌개 시켜서 뚝배기만 남을때까지 다먹었다.

갈비살 300그람 추가

먹다가 왠지 아쉬울것같아서

회장님께서 갈비살 300그람을 더 사주셨다.

필자가 사진찍는 재주가 별로없어서

왠지 하찮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절대 그렇지 않았다.

갈비살은 역시 식감과 함께 터지는 육즙인데

딱 우리가 원하고 생각하는 그 맛이었다.

괜히 올려보는 명함

정말 맛있게 잘먹었다.

경치도 좋고 모든게 완벽한 하루였다.

혹시 이로운한우를 들어보셨거나 갈까말까 하다가

거리가 애매해서 안가보신분들은

이번주말에 당장 출동하길 바란다.

이로운한우 앞 주차장 풍경

행배야 날씨 지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