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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음식을 먹다가 나도 몰랐던 알러지 때문에 고생해본 경험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것이다.
피부컨디션에 관심이 많아 관리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식품 알러지로 인해서 트러블이 발생하는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알러지 테스트이후에 해당 식품을 배제한 식단을 해서 피부가 좋아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방송인이자 래퍼인 사이먼디의 경우에도 유제품 알러지가 있는것을 발견한 뒤에 피부가 엄청나게 좋아졌다는 경험담을 방송에서 이야기하기도 했다.
알러지 반응은 사람에따라, 나의 유전자에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는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한국인에게 알러지를 일으키는 18가지 식품을 지정하여 표기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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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알러지를 일으키는 식품의 종류와 표시 기준
난류(가금류의알),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 호두, 닭고기, 쇠고기, 오징어, 조개류(굴,전복,홍합등)
식약처에서는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위의 알레르기 유발물질은 함유된 양과 관계없이 원재료명을 표시하도록 되어있다.
원재료로 사용한겅우이거나 해당 식품으로부터 추출 등의 방법으로 얻은 성분, 이런식품이나 성분을 함유한 식품 또는 식품 첨가물 자체를 원재료로 사용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표시방법은 원재료명 표시란 근처에 '바탕색과 구분되도록 별도의 알레르기 표시란을 마련해 알레르기 표시대상 원재료명을 표시' 하게 되어있다.
추가로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사용하는 제품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같은 제조 과정(작업자나 기구등)을 통해 생산한 경우에도 불가피하게 혼입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사항 문구를 표시하게 되어있다.
우리가 제품을 구매할때 한번쯤 본 적이 있을것이다. 예를들면 "이 제품은 메밀을 사용한 제품과 같은 제조 시설에서 제조하고 있습니다" 등의 문구가 써있는것 등을 말한다.
이처럼 강력하게 알레르기 식품에 대한 표시를 하게 된것은 그만큼 알레르기로 인한 피해가 적게는 두드러기에서 많게는 사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증상
알레르기 증상은 피부계통 질환이 대다수를 차지하는데 두드러기, 홍반, 피부염, 습진등이 대부분이다.
호흡곤란이나 기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알레르기 식품별 증상과 특징
우유
유아의 약 2퍼센트 정도가 우유 알레르기를 보인다. 장이 성인보다 미숙해 알레르기 유발 성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때문이다.
그렇다면 유아의 알레르기 증상에 최상의 예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돌이 지날때 까지 모유를 먹이는것이다.
모유 수유가 힘들다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단백질을 가수분해한 우유를 먹이는 방법도 있겠다.
많은사람들이 실수하는게, 우유알레르기때문에 산양유나 염소젖을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피해야한다.
우유 알러지는 아이가 2~4세가 되면 대부분 자연히 사라지게 된다.
성인의 경우엔 피부 트러블이나, 일부 예민한 사람들은 편두통까지도 일으킨다.
계란
계란 알레르기 역시 영유아에서 주로 발견되는데 대부분 흰자와 노른자 모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편이다.
증상은 얼굴이 울긋 붉긋 해지거나 붉어짐, 입술이나 얼굴 피부등이 붓는것이다.
알레르기 반응이 심할경우에는 목이 붓고 호흡할때 색색 소리를 내게 되는데 상당히 위험하다.
계란 알러지 환자는 계란이나 계란함유식품을 만지기만 해도 피부 증상이 나타날수 있고 만 5세 이하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등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있는 아이인경우에는 계란 알러지를 갖기가 쉽다.
밀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밀가루 알레르기의 경우에는 밀가루에 들어있는 단백질의 일종인 글루텐성분에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는것이라고 한다. 글루텐은 밀뿐만아니라 보리, 귀리, 호밀등에도 들어있다.
콩
흔히 우리에게 웰빙 식품으로 알려진 콩 역시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다.
콩 알러지 증상은 생각보다 다방면에서 나타나는데 예를들면 여드름이나 두드러기, 비염, 천식, 아토피, 결막염, 설사, 가려움증 등이있다.
콩알러지가 있으면 콩은 물론 콩을 원료로 하는 된장, 간장, 청국장, 두부, 유부 등이 나 콩나물, 콩가루, 콩기름을 이용해 튀긴 음식등에서도 알러지 반응을 보인다.
땅콩알러지 환자는 보통 콩 알러지를 함께 동반한다.
과일
건강을 위해 꼭 챙겨야 할것같은 과일도 역시 알러지반응이 일어나는 것들이 있다.
사과, 살구, 바나나, 체리, 키위, 멜론, 복숭아, 파인애플, 자두, 딸기, 배, 토마토 등 이있는데 사실 과일 알러지는 비교적 드물고 증상도 가벼운 축에 속한다. 과일같은경우엔 껍질을 깎아 먹거나 조리해서 섭취하게 되면 알러지 반응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잘 인지하지 못할때가 많은데 대부분의 알러지 유발성분이 껍질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과일이 농익을수록 알러지 유발 성분이 증가하기때문에 오래된 과일을 먹지 않는것도 좋겠다.
견과류
호두, 아보카도, 밤 등의 견과류도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단골 식품이다.
견과류 알러지는 어릴 때 뿐만아니라 성인이 된 후에도 지속되기 쉽다.
모든 견과류에 대해 알러지를 일으키는 사람도 있지만 특정 견과류에만 반응하는 사람도 많다.
견과류 알러지 같은경우에는 생명에 위협적일 수도있기때문에 반드시 인지하고 피해야하겠다.
해산물
바다에서 사는 어패류, 갑각류, 연체류도 간혹 알레르기의 원인이 된다.
해산물 알레르기는 외식할때 특히 직원에게 자신이 알레르기 환자임을 꼭알려야한다.
해산물과 물리적 거리인 2m 이상 거리를 두는것도 필요하다.
생선은 등푸른생선(붉은살생선)이 알레르기를 더 잘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등푸른생선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면
갑각류에도 유사한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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