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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맛집정보

부산에서 국밥 맛집가려면 줄서야해? [토곡 경주국밥]

by ChosenOne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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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돼지국밥 맛집 하면 워낙 유명한 곳들이 많다.

부산에 사는 필자의 생각은 돼지국밥은 일단 두가지 정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냄새가 안나고 고기가 부드럽고 하는건 기본적인 자격 요건이니 생략하고 

맑은 국물의 돼지국밥이냐 뽀얀 진국의 돼지국밥이냐, 이 두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끓이냐에 따라서 닭계장국물같이 맑은 국물이 될 수 도있고 아닐수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부산역근처의 본전 돼지국밥 같은경우가 이런 경우이다.

뽀얗고 진한국물로 맛집이 되는경우도 많은데, 오늘 소개할 토곡의 경주박가국밥은 이런 진국 스타일의

돼지국밥집이다.

 

위치

 

정확한 이름은 경주 박가 국밥이다.

지역 맛집으로 동네에서는 이미 유명하고, 전통음식점 표창도 받은곳이다.

배달을 전문으로하는 매장과 바로먹을수 있는 매장 두개가 붙어있다.

 

경주국밥

 

경주국밥은 국밥을먹어도 수육백반을 먹어도 항상 후회가없다.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맛이있으며 국물이 진하면서도 깔끔하다.

그리고 매장에 들어갔을때 흔히 말하는 돼지 잡내가 전혀 나지않는다.

때때로 비위가 약한 친구들은 돼지국밥집에서 돼지 냄새가 너무나서

싫다고 하는경우들이 있는데 경주박가 돼지국밥은 그런게 없어서 좋다.

 

필자는 이날 송정해수욕장에서 강아지들이랑 물놀이를한 뒤였기때문에

몹시 배가고파서 일행들이랑 돼지국밥과 모둠수육을 주문했다.

물론 맥주도 시켰다.

 

모래목욕 퍼그
모래목욕을 좋아하는 우리집 퍼그

 

물놀이 후 푸들
물에빠지면 미역이랑 똑같은 우리집 푸들

 

 

강아지들을 동반 안할때는 패들보드를 대여해서

패들링을 주로하는데 이날은 강아지들을 데려가서 

그냥 물놀이만 했다.

패들링 관련해서는 기회가 되면 따로 포스팅을 해보겠다.

 

모둠 수육
경주 박가 돼지국밥의 모둠수육

 

경주 박가 돼지국밥은 소면사리가 4개에 천원인데

국밥집마다 그냥 계속 주는경우도 있고 이렇게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판매하는 곳을 더 좋아한다.

국수를 좋아하는데 눈치보지않고 그냥 사먹으면되니까.

그리고 판매하는 소면이 더 상태가 좋기마련이다.

 

돼지국밥집 상차림 소면 야채 수육 순대
돼지국밥집 상차림 소면 야채 수육 순대
돼지국밥

 

 

 

 

 

 

경주 박가 돼지국밥은 가격도 비싸지않고 양도 많이준다.

맛은 당연히 맛있다. 

부산에 살고있는 나도 집근처에도 돼지국밥집이 2~3개나 있지만 거리가 좀 있음에도 맛있는 돼지국밥이

먹고싶을때면 항상 경주 박가 돼지국밥까지 차를 끌고 오는편이다.

생각해보면 부산에는 동네마다 맛잇는 돼지국밥집이 하나 혹은 두개씩은 있는것 같다.

만약 여러분이 경주 박가 돼지국밥에 방문하게 된다면 필자는 수육백반을 좀 더 추천하고싶다.

아무튼 맛잇는 식사 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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